역사적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World Most Influential People)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경제잡지 포천은 문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명' 중 4위에 선정했다.
타임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명단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이 포함됐다.
타임이 문 대통령을 선정한 것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특사외교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천이 발표한 위대한 지도자 50명 명단에서 미 학교 총기 참사에 저항한 학생들, 빌'멀린다 게이츠 부부,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 운동'에 이어 네 번째 순위에 등재됐다.
포천은 문 대통령이 "더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개혁을 신속하게 이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를 조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는 잠재적인 남북 화해의 전조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천은 또 제약회사 머크의 CEO 케네스 프레이저, 스콧 고틀리브 미국 식품의약국(FDA) 청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조지프 던포드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순서대로 10명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이 소개한 김정은 위원장의 프로필은 탈북자 이현서 씨가 작성했다.
이 씨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소개하고 김 위원장에 대해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그러면서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핵'미사일 시험 중단 등을 거론하며 "김정은이 예상과 달리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지난해 선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올해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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