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석이 25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4회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차 연장 끝에 선수권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민석은 1라운드 75타, 최종일 72타 등 최종합계 147타를 기록, 강권오, 신철오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강권오, 2차 연장전에선 강권오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부에서는 정규운 한일친선교류회장이 최종합계 149타로 우승했다.
한일친선교류회 및 재일본대한골프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아마추어 선수권부(미드아마)와 시니어 선수 등 132명, 일본 관서지역인 오사카·나고야 교포 및 일본 골프선수 12명 등 14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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