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영주시장 후보 장욱현, 영양군수 후보 오도창 확정

경북도당 공천위 확정…안동, 구미, 상주, 기초장 미확정

장욱현 영주시장이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로 나서 재선에 도전한다. 한국당 영양군수 후보에는 오도창 전 영양군 부군수가 확정됐다. 아울러 포항, 안동, 칠곡 등 6개 지역의 도의원 후보도 결정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지난 28일 제1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천안을 확정했다.

장 시장은 처남 구속이란 어려움 속에 한국당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경선주자들의 불만이 대거 제기된 상황이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홍창훈 한국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처남 구속 사건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다. 장 후보와의 연관성이 드러난 바 없기 때문에 당에선 경선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포항6(김종영 경북도의원), 포항8(정우영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홍보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동1(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2(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안동3(김대일 전 안동시의회 부의장), 칠곡1(곽경호 전 경상북도의원) 등 6개 지역 광역의원 후보도 확정했다. 아직까지 한국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안동, 구미, 상주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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