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의지를 신뢰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평화정착 의지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64.7%로 집계됐다. 불신한다는 응답은 28.3%, 잘 모름은 7.0%였다.
또 '전에는 신뢰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신뢰하게 됐다'는 응답은 52.1%였고 '전에도 신뢰하지 않았고, 지금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26.2%였다. '전에도 신뢰했고 지금도 신뢰한다'는 12.6%, '전에는 신뢰했으나 지금은 신뢰하지 않게 됐다'는 2.1%였다. 리얼미터는 "이전에는 불신이 78.3%로 신뢰 14.7%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현재는 신뢰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선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전통적 보수성향을 포함한 모든 지역'연령'정당지지층'이념성향에서 신뢰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연일 한복' 김혜경 여사, 경주 산책하며 시민들과 '찰칵'
한중 정상회담 호혜적 협력관계 증진 공감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