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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주총, 당초 4일서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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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58) DGB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은행장 선임안을 다룰 대구은행 임시주주총회가 잠정연기됐다.

DGB대구은행은 1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당초 4일로 예정됐던 은행장 선임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이사회는 "조직 안정화를 바라는 김 은행장 내정자의 요청과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이사들의 뜻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일자를 연기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주총 일자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 내정자는 경산시 공무원 자녀의 대구은행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13년 경산지역본부장을 맡을 당시 경산시 금고 담당 공무원 A씨 자녀가 대구은행에 응시한 사실을 은행 본부 임원에 전달한 것과 관련, 특혜 채용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응시 사실만 전달했을 뿐 (부정채용에)이며, 해당 공무원 자녀가 채용된 시점도 (제가)본부장을 그만둔 이듬해의 일"이라고 해명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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