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북 무역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7일 오후 현지 매체 채널 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온라인 공보를 통해 9~14일까지 북한대표단에 대해 정상회담 준비 또는 수행에 필요한 화물의 수출입, 환적, 운송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1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해 대북 교역을 중단했다. 이후 수출입 규제법에 따라 북한 물품은 허가없이 싱가포르를 통한 이동이 불가능했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취해지며 관련 규제를 회담 준비 기간 동안 적용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북한대표단에 대해 싱가포르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