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민도 앞으로는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울진읍에 있는 군청 별관 1층에 '작은 영화관' 문을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영화관은 정부 지원과 군 예산 8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객석 87개와 영사기, 음향설비, 스크린을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5∼7회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운영은 심사를 거쳐 뽑힌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6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다른 대형영화관보다 싸게 책정할 방침이다.
박금용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열면 군민이 영화를 보기 위해 강원도 삼척·동해나 포항으로 가야 했던 불편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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