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나이에 당선인에 이름을 올린 김태우(33) 수성구의원 당선인은 무대에 올라 치열했던 선거 과정을 소회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를 준비하면서 '너무 어리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면서 "어린 것이 아니라 젊은 것이다. 대구경북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선배님들이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신효철 동구의원 당선인은 대구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잔뼈가 굵었다. 신 당선인은 "오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어린이, 노인, 여성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제도권 정치 역시 이같은 활동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면서 "비록 구의회도 자유한국당이 다수이고, 구청장도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활동이나 정책에 구민을 위한 진정성이 담겨있다면 지원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서울대를 중퇴해 록밴드 리더로 활동 중인 정연우 남구의원 당선인은 "대구에 정착하면서 과외교사, 토익강사, 공사장 인부, 바텐더, 축제 감독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했다. 정 당선인은 "변화하는 대구에 대한 기대의 근본에는 깨끗한 지역정치에 대한 갈망이 있다.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지역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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