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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전투표소 기표소서 '이미 투표된 용지' 발견…한때 항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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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이전 투표자가 두고 간 것으로 추정, 무효 처리 예정"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의 한 사전투표소 기표소 내부에서 이미 투표된 용지가 발견돼 한때 소동이 일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남성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 들어갔다가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 1매를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 측에 항의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기표소 안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는 앞서 기표소를 이용한 유권자가 투표용지가 많아 실수로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며 "무효표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용지는 기본적으로 7장이다.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북갑 등 14개 지역구 주민은 1장이 추가돼 8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기초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 제주시는 4장, 제주 서귀포시는 5장을 받는다.

사전투표는 29, 30일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 3571곳 어디서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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