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직업도 국적도 다른 44인의 페미니스트가 풀어낸 페미니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엔 작가, 발레리나, 배우, 가수, 영화감독, 만화가 등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들이 각자 개성을 살려 에세이, 시, 만화,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페미니즘을 표현했다. 다양한 표현 방법만큼 저마다 아픈 경험도,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다르다. 이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이 책에는 국내 작가 두 명도 참여했다. 소설가 정세랑은 여자로 태어나면서 어린 시절부터 겪은 차별과 성추행, 그리고 성인이 되고서도 이어지는 공격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가수이자 영화감독인 이랑은 만화와 에세이를 통해 젠더 이슈에 무지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380쪽,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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