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지난 10년 동안 혈액으로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논문 200여 편의 연구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연구센터는 '대장암 및 대장용종 조기진단 기술(바이오칩)'을 개발했다. 식이성 비만이 암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면서 대장용종 환자와 대장암 환자 각 30명의 혈액을 정밀 분석해 혈액에 두드러지게 짙은 농도로 검출되는 단백질 4종을 발견했다.
이를 상용화하면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내시경검사 없이도 진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달서구의 올스바이오메드(주)에 이전돼 연내로 임상적용 연구를 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대량생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분에서 얻은 대체 감미료가 체중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여 비만을 개선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 길경(도라지 약재)이 비만과 당뇨를 막는 데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이를 캐나다와 호주, 미국 등에 특허출원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연구센터가 지정된 덕분이다. '식이성 비만 및 합병증의 예방, 제어를 위한 식품영양유전체 기술 확립'이라는 사업내용으로, 200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9억원이 투입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에서 달성한 연구 성과들은 대구첨복단지 내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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