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승리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였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만주키치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반 5분에 한 골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에서는 만주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리시치가 머리로 받아낸 공이 잉글랜드 문전 쪽으로 흐르자 만주키치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통쾌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2골을 터뜨린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만주키치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0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진출한 그는 2012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5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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