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조심해야 할 음식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찾아온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각종 감염질환에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식중독이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많이 번식한다.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을 살펴보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하자!
1. 조개류
여름철 조개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게 되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될 수 있다.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혹여 먹게 되더라도 냉동제품으로 된 것을 구매하여 먹는 것이 좋다.
2. 연어
연어의 리스테리아균은 10℃ 이하의 냉장·냉동 상태에서도 살아남는다. 이 때문에 연어를 섭취할 때는 72℃ 이상에서 30~40초 가열하는 것이 좋다. 특히 훈제연어 제품은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3. 달걀
달걀에는 살모넬라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완전히 익힌 달걀을 제외하고 반숙이나 날 달걀은 살모넬라균을 조심해야 한다. 이 살모넬라균은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발생할 수도 있다.
4. 초밥
초밥 속의 재료는 대부분 가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식중독균에 잘 오염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으나 먹게 된다면 초밥을 만든 후 2시간 이내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수육 & 족발
수육은 가열해서 식혀 먹는 음식으로 온도 변화가 많아 식중독균에 감염되기 쉽다. 덜 익은 수육은 살모넬라균을 조심해야 한다. 족발은 손을 사용해 뜯거나 찢기 때문에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되도록 한 번 먹을 양만큼 조리하거나 구입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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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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