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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역사]영국, 스페인 무적함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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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하는 등 최강 해상국가였다. 영국은 아직 힘이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이제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충돌했다.

스페인은 무적함대를 영국해협에 파병했다. 130척의 무적함대에는 해병 8천명과 보명 1만9천여명이 승선해 있었고, 2천500문의 대포가 탑재돼 있었다. 이에 맞선 영국함대는 70여척으로 주로 상선을 개조해 만든 배였다.

객관적 전력은 영국이 열세였지만 기동력은 한 수 위였다. 게다가 해적출신 부사령관 드레이크와 지휘관들의 풍부한 실전경험도 영국의 장점이었다. 1588년 7월 21일 영불해협 교전에서 스페인은 대패했다. 이를 계기로 스페인은 쇠락의 길을 걸었고, 영국은 강력한 해상국가로 성장했다. 

조두진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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