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 달 새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 등 3개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여름철 학교 급식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곳 중학교 재학생 973명 중 20명에게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우유를 마신 뒤 배가 아프다'고 호소한 만큼 우유 관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보건당국과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18일부터 급식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보건당국이 보존식, 가검물 등을 수거했으며 결과는 약 열흘 후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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