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숙·이종학 작가의 '멈추어 보다'전이 18일부터 DCU갤러리(매일신문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새와 꽃, 과일 등을 주제 한 동양화와 서양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민화에 매력을 느껴 작업을 해오고 있는 원미숙 작가는 전통적인 민화 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탐구해오고 있다. 원 작가는 화조도 외에도 평면 작품을 재봉틀을 이용해 입체로 재탄생시키고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등 입체적이고 장식적인 작업도 내놓았다.
풍경과 정물을 주된 소재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종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꽃과 과일, 연꽃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정물화를 선보인다.
DCU갤러리 전미령 큐레이터는 "두 작가의 색다른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과 같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화)까지.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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