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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사고처리 중이던 경찰차를 시내버스가 들이받아…경찰관 2명 등 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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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자 졸음운전 추정…사고원인 파악해 형사입건키로

17일 오후 9시 48분쯤 발생한 시내버스와의 추돌사고 순찰차가 크게 파손됐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17일 오후 9시 48분쯤 발생한 시내버스와의 추돌사고 순찰차가 크게 파손됐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17일 오후 9시 48분쯤 발생한 시내버스와의 추돌사고로 순찰차가 크게 파손됐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17일 오후 9시 48분쯤 발생한 시내버스와의 추돌사고로 순찰차가 크게 파손됐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17일 오후 9시 48분 대구 수성구 담티고개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만촌동 방향으로 달리던 향하던 수성 3-1번 시내버스가 정차해있던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가 크게 부서졌고, 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들이 도로에서 대기하는 동안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성경찰서 고산지구대 소속 A(38) 경장과 B(28) 순경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수입차와 오토바이 간 추돌사고를 처리하려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부상자를 병원으로 보낸 A경장이 수입차를 옮길 견인차를 기다리는 동안 B순경은 차에서 휴대정보단말기(PDA)로 사고보고서를 작성하던 중이었다. 차량은 모두 도로 한 쪽에 주차하고, 경광등도 켠 상태였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 C(68)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순찰차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동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는 류광욱 고산지구대장은 "직원들은 큰 부상이 아니니 근무를 계속하겠다고 했지만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보내고 귀가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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