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최근 중국, 대만 등 중화권의 도시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창사시 류밍리 부시장 일행은 지난달 30일 구미시를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모바일·3D 센터 등 구미시가 추진 중인 신산업 육성 현장을 둘러봤다.
창사시는 1998년 구미와 자매결연 체결 후 한중 경제교류회, 문화예술공연,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중국 창사시에서 '구미시·장사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20일과 6월 19일에는 대만 도원시의 여우젠화 부시장, 가우안방 교육국장 일행이 잇따라 구미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
류밍리 창사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추진해온 인문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활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창사시와 구미시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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