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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으로 메르스 증상에 관심

메르스 3대 증상
메르스 3대 증상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증상에 대해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보통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는데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메르스는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2012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보고 돼 18년 5월 31일까지 총 2220명이 발생해 790명(35.6%)이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총 186명의 확진 환자와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정밀 검사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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