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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예상경로, 일본기상청-한국기상청 거의 일치, 한반도 관통 확정?…23일 새벽쯤 내륙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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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예상경로, 위는 일본기상청, 아래는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 한국기상청
태풍 솔릭 예상경로, 위는 일본기상청, 아래는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 한국기상청

19호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가 점점 명확해지는 가운데 19일 오후부터는 일본기상청과 한국기상청이 거의 일치하는 예상경로를 내놓고 있다.

이는 불과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일본기상청은 서쪽인 중국쪽으로 태풍 솔릭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보한 반면, 한국기상청은 한반도 내륙까지도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에서, 차이가 꽤 많이 좁혀진 것이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2일 오전 9시 일본 규슈 서쪽, 23일 오전 9시 한반도 내륙인 충남 일대, 24일 오전 9시 북한 함경도에서 더욱 북상한 중국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경계쯤에 위치하는 것으로 예보됐다.

즉, 태풍이 제주도 동쪽을 지나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등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

한국기상청 예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규슈와 제주도 사이를 지나, 23일 오전부터 전남 여수, 경남 남부 해안 및 내륙, 대구 및 그 주변, 경북 중부 및 북부 내륙, 강원도 남부지역을 지나고, 다시 북한 쪽 동해안(원산 및 함흥 앞바다)을 통과해 24일 오전쯤 함경도 일대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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