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예상경로가 또 다시 좀 더 서쪽으로 이동했다.
일본기상청의 22일 오전 5시 태풍솔릭 예상경로 발표에 따르면, 전날 충남 서해안이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었던 것에서 인천으로 변경됐다. 넓게 보면 인천, 강화, 북한 개성 등이 인접한 경기만이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진입 경로다.
이는 태풍 솔릭의 경로가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면서, 예상되는 한반도 내륙 진입점도 좀 더 북쪽 서해안으로 이동한 것이다.
앞서 일본기상청과 한국기상청 등에 의해 발표된 태풍솔릭 예상 경로를 종합해 살펴보면, 한반도 내륙 진입점은 전남 완도, 전남 목포, 충남 보령, 인천으로 바뀌었다.
물론 태풍 솔릭의 세력이 워낙 강해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오른쪽 반원에 들어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변한 게 없다.
그러나 빠른 추세로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은, 서해상으로 아예 빠져나갈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만큼 한반도의 태풍 피해 우려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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