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매우 느리게 움직이면서 23일 오전부터 오후 1시 사이 위치가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상서비스가 운영하는 사이트 어스널 스쿨에 따르면 태풍 솔릭의 위치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위도 33.41도, 경도 125.6도 부근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위도 33.09도, 경도 125.39도 부근에 있었던 태풍 솔릭은 매우 천천히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북위 33.4도, 동경 125.6도 위치에서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진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진로에 대해 이날 오후 6시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다음날 오전 6시 서울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어스널스쿨(https://earth.nullschool.net/)과 윈디(https://www.windy.com/)에서는 실시간 태풍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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