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외덩굴 소각근절 지도·단속

성주군이 참외덩굴을 소각하지 말고 퇴비로 활용하자고 부착한 현수막.
성주군이 참외덩굴을 소각하지 말고 퇴비로 활용하자고 부착한 현수막.

성주군은 이달부터 두달간 참외덩굴 소각 지도 단속에 나선다.

성주군은 참외덩굴 소각시 환경오염은 물론 호흡기 장애, 교통사고 발생 우려까지 있다고 보고 이 기간 단속반을 편성해 평일 주간은 물론 야간과 공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 적발된 농가는 참외관련 지원사업을 1년에서 최대 3년간 제한한다.

성주군은 농가에 소각 대신 덩굴을 분쇄해 퇴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비닐하우스 1동(660㎡)의 참외덩굴을 퇴비화하면 유기질비료 8포를 뿌린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주참외의 경쟁력과 명성을 높일 수 있는 참외덩굴 퇴비화와 참외덩굴 소각근절에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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