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31일부터 민원봉사실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생동감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활기찬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색(色) 다른 날' 운영을 시작했다.
'색 다른 날'은 공무원 하면 떠오르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지양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해 변화하는 공직사회 색으로 표현하는 색깔 마케팅이다.
운영 첫날 민원봉사실 직원들은 노랑, 파랑, 초록 등 평소에 즐기지 않던 다양한 색의 옷을 입어 무겁고 차분한 복장으로 경직돼 있던 조직 분위기를 젊고 역동적인 색으로 나타냈다.
거창군 관계자는 "색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민원을 응대하는 자세가 더 적극적이고 밝게 되는 것 같다. 색 다른 날을 통해 앞으로도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생동감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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