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홍보하는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오른다.
칠곡군에 따르면 내달 12~14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홍보를 위해 실시한 '제1회 대학생 평화 광고 공모전'의 최우수 수상작이 12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3차례 광고 송출된다.
최우수작은 한밭대 김도영(25) 씨의 사진 작품으로 '나(6·25전쟁 참전용사)를 기억하나요? 네 우리는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의 송출에는 600만원이 소요됐다.
이 밖에도 군은 공모전의 대상작인 서울여대 박새미(22) 씨의 작품을 CJ E&M 채널을 통해 11일부터 한 달간 '스팟 광고'로 내보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성세대는 미래세대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기원이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이라는 것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시각과 언어로 호국 및 보훈의 가치를 표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 기틀을 마련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호국 및 평화 메시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칠곡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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