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14일 원내 치유의 정원에서 '2018년도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환자 및 보호자,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병원 임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과 함께 부서별로 팀을 꾸려 준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먹거리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8월에 실시한 바자회 물품 사전판매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제소시지와 참기름, 들기름, 된장, 젓갈류, 식혜, 누룽지 등은 미리 수량을 확보해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는 명품시계수리 신지식인 1호 장태오 씨가 재능기부를 위해 시계줄 및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녀 병원장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작은 사랑을 자선바자회를 통해 이웃과 나누고, 이를 계기로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함께 나누는 기쁨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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