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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고령군 민간인 희생자 69년 만에 첫 합동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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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를 69년 만에 12일 처음 지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를 69년 만에 12일 처음 지냈다. 고령군 제공

한국전쟁 후 69년 만에 고령군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가 12일 대가야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고령군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고령유족회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1948~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국민보도연맹 사건 및 민간인 희생자 사건으로 인해 30여 명이 고령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긴 세월 슬픈 나날을 보내오신 유가족들의 가슴 속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평화와 정의가 살아 있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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