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후 69년 만에 고령군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가 12일 대가야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고령군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고령유족회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1948~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국민보도연맹 사건 및 민간인 희생자 사건으로 인해 30여 명이 고령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긴 세월 슬픈 나날을 보내오신 유가족들의 가슴 속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평화와 정의가 살아 있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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