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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공터다' 타이터스·하녀들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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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구미극단 '공터다'는 '타이터스'와 '하녀들'을 15~16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에 각각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타이터스'는 세익스피어의 자품 중 가장 잔인한 복수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살인, 강간, 신체절단, 생매장 등 온갖 잔혹한 행위들이 등장한다. 다소 거친 구성에 비극답지 않게 방백을 자주 사용하는 등 극작술에도 허술한 면이 보언다.

그렇지만 작품 곳곳에서 꾸준히 나타나는 세익스피어의 명작 비극들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

내용은 로마의 황제가 죽고 두 황자간에 황위 다툼이 일어난다. 그러나 시민들은 대장군 타이터스를 제3의 황위 계승 후보로 지명한다.

고트족을 물리치고 개선한 타이터스는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고트족 왕비 타모라의 장자를 죽여 제물로 바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황위 계승 후보자의 지위를 사양하고 선황제의 장자인 새터나이너스를 새 황제로 추대한다.

새터나이너스는 이에 대한 대한 답례로 타이너스의 딸 라비니아를 황후로 맞겠다고 하지만 새터나이너스의 동생 배셔너스는 이미 라비니아와 약혼한 사이였다.

이에 황제 편을 드는 타이터스와 배셔너스 편을 드는 그의 아들들이 갈등을 벌이고 새터나이너스는 고트족 왕비 타모라를 황후로 맞는다.

황후가 된 타모라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노예이자 정부인 아론, 아들 카이론과 함께 타이터스에 대한 철저한 복수에 나선다.

하녀들

장 주네 작품 '하녀들'은 크리스틴 빠뺑과 레아 빠뺑이라는 자매가 7년 동안 하녀로 일하던 집의 여주인과 그 딸을 살해한 뒤 동성애를 벌이다 발각된 사건으로 프랑스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빠뺑 자매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하녀 쏠랑주와 끌레르는 주인 마담에 대해 모반을 꾀한다.

마담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그들이 보낸 익명의 거짓 편지로 마담의 정부인 무슈를 경찰에 고발하지만 그는 곧 석방되고 그들의 거짓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마담을 독살하기로 하고 차에 수면제를 탄 뒤 슬픔에 차 귀가한 마담에게 준비했던 차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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