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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이던 퇴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 등 역풍 자충수?…팬들 비스트 사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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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펜타곤 소속 이던이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퇴출됐다. 소속사는 두 사람에 대한 '신뢰 회복 불가'를 퇴출 이유로 꼽아 좀 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내 큐브 측은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신뢰 회복 불가는 현아와 이던이 지난달 초 열애를 인정한 사실에 근거한다. 이때 큐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현아와 이던은 한 매체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갖고 2년째 열애중이라며 큐브 측의 입장을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는 큐브와 상의 없이 진행된 것이었다. 이에 큐브는 즉각 현아와 이던이 소속된 유닛 '트리플H'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그런데 이후 현아와 이던은 SNS 등을 통해 계속 열애 사실을 드러냈다.

이 같은 일련의 상황이 지속되자 큐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신뢰가 무너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현아 및 이던과 큐브 간 계약 내용이 현재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더 '손해'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큐브는 트리플H의 활동 중단에 따른 금전적 손해가 상당 부분 발생한 상황이고, 현아와 이던의 퇴출 소식이 전해진 13일 오후 1시 34분 현재 '큐브엔터'(182360) 주가는 전일 대비 7.91% 하락한 2735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퇴출'이라는 방식 때문에 현아와 펜타곤 팬 다수로부터 비난에 휩싸일 상황에 놓였다. 일부 팬은 과거 비스트 사태를 언급하며 큐브를 향한 지적을 내놓고 있다. 큐브에 대한 팬들의 신뢰 역시 회복이 어렵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아, 이던. 매일신문DB
현아, 이던.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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