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가 70여년 간의 대구 생활을 끝내고 안동에서 새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경북적십자는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165번지 신사옥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풍천면 일대 5천97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된 경북적십자 신사옥은 오는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재난구호창고, 적십자나눔터 등 30여 명의 직원과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2만여 명의 RCY 단원의 인도주의 활동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보영 경북적십자 회장은 "70여년 간 대구에 있었던 경북적십자가 이전하는 만큼 더욱 새로운 조직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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