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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렛츠런파크 영천 2023년 반드시 개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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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영천경마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민병곤 기자
이개호(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영천경마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민병곤 기자

"2023년 1월에 1단계 렛츠런파크 영천(영천 경마공원)을 반드시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현장을 찾아 한국마사회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2009년 영천 경마공원 유치 때 경북도와 영천시가 레저세 50%를 감면해주기로 약속했고 금액으로 1천억원 정도 된다"며 "이후 지방세 감면 제한으로 경북도의 경우 320억원이 한도인데 이미 90억원을 감면해주고 있어 최대 230억원을 감면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3일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최종 승인했다"며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또 "2020년 착공해 2022년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3년 영천경마공원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총사업비 3천57억원 중 1단계 공사비가 1천570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며 "1단계 사업 후 2단계 사업비 1천487억원도 정상적으로 투자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7만5천㎡에 사업비 3천57억원을 투입해 1, 2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66만1천㎡에 1천570억원을 투입해 경주로, 관람대, 마사, 주차장 등 경마 시행시설 위주로 유치 때보다 절반 이하로 줄여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영천 화산농협 마늘종구사업장을 찾아 정낙온 조합장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화산농협은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선정을 건의했고 이 장관은 "국비 5억원을 꼭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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