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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연비 향상 운전을 유도하고자 설치한 연료절감장치(본지 5월 26일 자 8면 보도)가 실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7, 8월 두달 간 시내버스에 연료절감장치를 설치하고 운행해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연료사용량이 5.5% 감소해 연료비 5억6천만원를 아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시내버스 1천598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 13대를 제외한 1천585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비를 떨어뜨리는 급가속이나 급출발 시 경고음을 내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기어변속 시점을 알려줘 효율을 높인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을 줄곧 가동했는데도 연비 향상 효과를 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폭염으로 애초 목표였던 연료사용량 8% 절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결과"라며 "버스기사들이 연료비 절감에 힘쓰도록 동기부여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의 23.8%(연간 530억원)를 연료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연료 절감 장치를 활용해 향후 5년간 연평균 8%씩 연료비를 절감해 모두 214억여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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