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약 1년 6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폭락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2,17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28포인트(2.70%) 내린 2,168.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날 장중 최저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기준 지난해 4월 24일(2,166.83)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9억, 1천408억어치를 팔았으나 기관은 1천678억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폭락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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