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리그 최종전인 5주차 경기에서 1부 리그 경북대가 금오공대를 누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선 대구가톨릭대가 대구대를 꺾고 우승, 내년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1부 리그 경기에서 경북대는 금오공대에 21대17로 이겼다. 4전승으로 우승한 경북대는 지난해 챔피언 금오공대로부터 1년 만에 우승기를 되돌려받았다. 금오공대는 올해 3승 1패로 아쉽게 2위로 물러났다.
영남대는 한동대를 14대6으로 제압하며 2승 2패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1승 3패의 동국대가 차지했으며, 4전패의 최하위 한동대는 내년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앞서 13일 대구대에서 열린 2부 리그 경기에선 대구가톨릭대가 대구대를 상대로 34대0 대승을 거두며 4전승으로 우승했다. 경일대는 계명대를 25대7로 누르고 3승 1패를 기록, 2부 리그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구대(1승 3패), 4위는 대구한의대(1승 3패), 5위는 계명대(1승 3패)다.
한편 대회 MVP는 경북대 김민성, 지도자상은 경북대 홍동혁 코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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