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명견만리-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이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 교육의 방향을 찾아본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회복할 방법과 새로운 수학 교육 접근법은 무엇일까?
수학은 여러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 수사에서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혈흔 형태를 분석하는 과정에도 수학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는 현직 판검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수사에 쓰이는 수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나라이다. 에스토니아 쉬다린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로봇프로그래밍을 통해 수학을 배운다. 친구들과 직접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며 직각이나 회전, 삼각법, 속도와 같은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위주가 아닌 생활에서 수학을 적절히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수학 교육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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