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타임워너 빌딩에 입주한 CNN방송 뉴욕지국 우편물 보관소에서 폭발물 소포가 발견되기 직전 해당 방송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으로 배달된 폭발물 소포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밖에도 최소 2명의 민주당 측 인사들에게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것으로 나타나 이틀 전 민주당 기부자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에게 배달된 것까지 포함해 총 6건의 폭발물 소포가 드러났다.
수사당국의 사전 차단 등으로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중간선거가 임박한 때에 '반 트럼프' 진영의 주요 인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은 비판을 해온 언론을 향한 테러 협박 시도라는 점에서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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