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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박성국, 10년 133경기만에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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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3번째 연장전 승리

28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28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 우승자 박성국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국(30)이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으로 무명 탈출을 선언했다.

박성국은 28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일에 3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준석(30)과 18번 홀(파4)에서 벌인 3차 연장전에서 박성국은 18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홀 옆에 붙여 파를 지켰고, 보기 퍼트마저 넣지 못한 이준석을 따돌렸다.

2007년 데뷔한 박성국은 육군 보병사단 소총수를 복무한 2016년과 작년을 빼고 올해까지 10년 동안 코리안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름 석 자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 무명. 작년 12월 제대한 뒤 맞은 이번 시즌에도 톱10 입상은 SK텔레콤오픈 공동 10위 한 번뿐이어서 상금랭킹 56위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단번에 2억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8위(2억5천790만원)로 올라섰고 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성국은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멍했다. 욕심 없이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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