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9일부터 전국 당협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253개 당협 중 사고 당협 17곳을 제외한 236곳이다.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의 지역구는 심사대상에서 배제하자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불출마를 고수하는 경우 현지 실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교체지역에 포함된다.
예정보다 실사 착수가 늦어지면서 40명으로 꾸렸던 당 사무처 실사 태스크포스(TF) 인력도 60여명 수준으로 늘려 조사 기간을 한달에서 20여일 수준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은 실태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초에는 당협위원장을 재선정해야 하는 지역과 그대로 유지할 지역을 구분해 공모절차에 착수한 뒤 내년 1월 안에는 당협 교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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