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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 중국 우시시와 미술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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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우시시 미술교류전에 참가한 대구 작가들이 중국 우시시 현지에서 작품시연회를 펼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 추진호
대구-우시시 미술교류전에 참가한 대구 작가들이 중국 우시시 현지에서 작품시연회를 펼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 추진호'오동섭 서예가,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경일대 교수)는 이달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후이산(惠山)구 미술가협회와 첫 미술교류전을 가졌다.

우시시는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로 예부터 동양문화권의 동질성을 공유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국 대구와 중국 우시 양도시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의를 다지는 민간교류 차원에서 이번 미술교류전이 이뤄졌다.

이점찬 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미술협회 관계자 13명의 방문단은 이번 4박5일간의 교류전에서 전시회 참여와 특강, 작품시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우시미술가협회 관계자들로부터 찬탄을 받았다.

특히 이미애(미술학 박사)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의 '조선시대 회화-수묵산수화의 수용과 전개'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개된 대구-우시 미술교류전은 이점찬, 남학호, 김상용, 추진호, 오동섭, 예보춘 작가의 현장 시연회로 정점을 찍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시시 후이산미술관에서 열린 나흘간의 전시회에서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한국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작가 33명과 우시시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구-우시 미술교류전은 올해 3월 대구와 우시시가 교류 협정서를 맺은 이후 첫 번째 교류전으로 지난 7월 중국 방문단이 대구에서 먼저 전시회를 열었고 이번에 답방 차원에서 대구미술협회가 우시시 현지에서 교류전시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점찬 회장은 "미술작품을 통해 두 도시를 오가며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간 문화예술분야 우호증진은 물론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보폭을 넓히는 교두보를 구축할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중국 문화정책에서 특히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라서 대구의 우수한 문화적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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