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용역·파견 비정규직 근로자 393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전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정규직으로 남아 있는 청소, 검침 등 9개 직종 407명 중 민간인 전문가가 필요한 영역과 상시 지속 근무자가 아닌 경우 등 14명은 제외됐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 가운데 정년을 초과하지 않은 284명은 내년 7월까지 정규직으로 바뀐다. 정년초과자 109명은 기간제 촉탁직으로 임시 전환하고 향후 신규 고용 때 정규직으로 뽑을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정규직 전환자를 포함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금까지 대구시 산하 기관에서 정규직으로 바뀐 비정규직은 1천378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시 산하 기관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마무리됐다"며 "정규직 전환은 1∼2년마다 소속업체가 바뀌는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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