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직후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박용만 회장은 SNS 계정에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는데…. 졌네"라고 글을 올렸다. 박 회장은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 회장 기분 좋겠네ㅋㅋㅋ"라고 적었다.

최태원 회장은 7년 만에 야구장을 찾아 SK 와이번스의 통산 4번째 우승을 함께했다. 6차전 경기 시작 직전 도착한 최 회장은 SK 와이번스 모자와 점퍼 차림으로 그룹 관계자들과 3루 응원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우승 직후 최 회장은 그라운드로 나와 선수들과 인사한 뒤 우승 헹가래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는'2018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3회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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