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헬로비너스 나라)와 노정의의 동성 키스 관련 비밀이 밝혀졌다.
영화 '소녀의 세계'에 출연하는 권나라와 노정의는 13일 언론시사회에 참석, 서로가 첫 키스 상대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그간 출연한 작품 통틀어 첫 키스를 소녀의 세계에서 경험해 특별하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처음 시나리오에 대해 가벼운 입맞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촬영 현장에 가보니 디테일하게 요청된 부분들이 있어 나라 언니가 저에게 먼저 조심스럽게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한 후 촬영에 임해줬다"며 "그런데 저의 첫키스 상대가 언니라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권나라는 "저도 연기 첫키스 상대가 정의 씨였다. 제가 정의 씨에게 사과한 이유는 아직 정의 씨가 성인이 아니기 때문이었다"며 "이 장면은 극중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2010년작 '나는 아빠다'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권나라는 이번이 스크린 데뷔작이다.
영화 '소녀의 세계'는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11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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