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분식회계 최종결론 발표 당일 삼성바이로직스 주가가 반등했다. 12일 대폭락 이래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른 것이다.
이를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구사일생 가능성에 베팅하는 성격의 매수가 일부 포함돼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종가는 전일대비 6.7% 오른 3345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22조1천322억원으로 늘었다.
대폭락 직전인 11월 9일 종가 368000원에 꽤 근접했다. 대폭락(82500원 하락) 당일 종가인 285500원에서도 꽤 회복한 모습이다.
시총 역시 20조원대가 깨졌던 것에서 회복됐다.
눈여겨 볼 부분은 거래량이다.
12일 대폭락 당시 150만4천675건, 13일 소폭 반등 당시 150만8천590건이었던 게 14일에도 비슷한 수준인 148만7천114건이었다.
대폭락 전날인 9일(10, 11일은 주말) 거래량은 29만5천775건에 불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량이 일 100만건을 넘긴 것은 반년 전인 지난 5월 9일 123만6천829건 이후 최근이 처음이다.
그만큼 매수 또는 매도를 두고 고심 및 결단을 한 개미 투자자가 많았으리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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