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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비핵화·제재·남북협력 韓美워킹그룹 발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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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발족일 논의중"…19∼20일께 워싱턴 가능성

한미는 다음주 비핵화, 대북제재, 남북관계 등을 협의할 워킹그룹을 출범시키는 방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의 협의를 위해 다음 주 초 워싱턴을 방문하는 계기에 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양국이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핵화 진도와 남북관계 진전 속도 사이의 '엇박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되던 상황에서 한미는 비핵화·대북제재·남북협력 등을 수시 조율할 협의체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지난달 비건 특별대표 방한 협의 때 워킹그룹 발족에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도훈 본부장 방미 계기에 워킹그룹 1차회의를 바로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며 "특정한 날짜를 염두에 두고 미측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측통들은 현지시간 19∼20일께 워킹그룹 첫 회의가 워싱턴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워킹그룹 구성과 관련해서도 관련 부처 간 협의가 있었고, 구체적으로 누가 참여하는지 명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주 워싱턴에서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이 확정될 경우 외교부와 통일부를 포함한 각 부처 소속 워킹그룹 구성원들이 이도훈 본부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워킹그룹의 양측 수석대표는 이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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