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커루'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90분을 잘 싸웠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전반 22분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승3무의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전적에서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은 지난 2015년 1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던 아쉬움을 3년 10개월 만의 재대결에서 앙갚음을 앞뒀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오는 20일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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