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쭈타누깐, LPGA 투어 사상 첫 전관왕 사실상 확정

올해의 선수, 상금에 이어 평균 타수, CME 포인트도 1위 '유력'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쭈타누깐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18시즌 미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쭈타누깐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18시즌 미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요 부문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쭈타누깐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된 쭈타누깐은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쭈타누깐은 이미 이번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최다 톱10 진입 등의 부문에서 1위를 확정했다. 남은 부문은 평균 타수와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이다. 이번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 18홀만을 남긴 상황에서 쭈타누깐은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도 사실상 '예약'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제도가 생긴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대 부문을 석권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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