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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된 로메인 상추 문제없다"…로메인 상추 공포 확산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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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이 내리면서 국내에서도 로메인 상추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이 내리면서 국내에서도 로메인 상추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에서 유통·소비되는 로메인 상추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백과 캡처. #로메인 상추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이 내리면서 국내에서도 로메인 상추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에서 유통·소비되는 로메인 상추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식약처는 올해 국내에 유통된 로메인 상추 제품 중 미국에서 수입된 물량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로메인 상추의 대다수는 국내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도 로메인 상추 섭취로 국내에서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각) 장 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오염을 이유로 미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로메인 상추 금식령'을 내렸다.

CDC는 "지난달 8일 이후 로메인 상추로 인한 이콜라이 중독 환자가 11개 주에 서 32명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1명은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으면,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폐기 처분하고 로메인 상추를 넣어두었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라"고 당부했다.

이콜라이균의 잠복기는 대략 3~4일이며 설사 또는 혈변, 고열, 위경련, 메스꺼움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5~7일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10%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발전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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