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입찰방해 혐의 대구 염색공단 이사장실 압수수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서부경찰서는 6일 유연탄 입찰 비리 혐의(입찰방해)로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실을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공단 이사장실에서 관련 서류, 하드웨어 등 증거품을 압수했다.

김이진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입 유연탄 24만t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납품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연초부터 받아왔다.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김 이사장이 폐수처리 약품 업체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는 고발에 따라 김 이사장에 대해 강요 또는 공갈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3억원이 김 이사장 개인 계좌로 들어간 게 아니라 공단 계좌에 발전기금 형식으로 정상 입금 처리됐다"며 "돈의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만간 이사장을 불러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