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서주희의 22번째 독주회가 30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주희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나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14세 때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이후 이듬해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시교육위원회 콩쿠르 우승, 김천대 콩쿠르 대상,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쿠르 대상 등 국내는 물론 데트몰트 국립음대 리스트 국제콩쿨 2위, International Piano Academy Freiburg 장학상 우승, 모로코 S.A.R. La Princesse Lalla Meryem 국제콩쿨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또 유럽 유수의 홀에서 다양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4년 귀국독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금호아트홀) 후 앙상블 아레테 낭만음악 시리즈 '낭만에 대하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독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솔리스트이자 반주자, 실내악 주자로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음악감독을 맡아 총 30여회의 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눈으로 귀로 보는 음악 III'이라는 주제로 바흐 골드베르크변주곡 BWV988 과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899, Op.90을 무대에 올린다. 전석 2만원. 053)421-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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