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은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기획전 '박수남 개인전'을 연다.
원로화가 박수남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팔순까지의 작품 일생을 정리하면서 모두 40여점의 선별해 수성아트피아 호반 갤러리에서 선을 보인다. 경주 출신으로 태생적 특성과 작가의 신념으로 자연스럽게 신라 불교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선종의 정토사상과 번뇌와 해탈에서 나온 참회의 정신이 작품 속에 녹아 있다.
이런 그의 신념은 인간 삶에 대한 고찰로 이어지고 한국적이며 목가적인 그만의 독특한 잿빛 세계의 색채와 조형적 언어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으로의 회귀와 인간 본성의 순순한 마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바로보는 심미안적 세계를 표현한 작품부터 개구리 소년들, 월드컵의 아~대한민국, 귀로, 큰스님 가시는 길, 달과 아이들 등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추억과 변모하는 시대의 흐름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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